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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한국전쟁 참전국 태국서 자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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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80회 작성일 15-11-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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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한국전쟁 참전국 태국서 자비나눔

 

bbs기사 원문보기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6323

 

 


[앵커멘트]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 가운데 하나인 태고종이 한국전쟁 때 참전했던 태국군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태고종은 참전용사들이 한데 모여살고 있는 태국의 한 마을을 위문해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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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국의 수도 방콕 외곽에 위치한 람인트라.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의 주거지로 현재 참전용사 가족 70여 가구와 일반주민 5백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태고종 영산재보존회는 이곳 람인트라 참전용사촌에서 한국전쟁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영산재를 봉행하고 위문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태국 국방부 관계자를 비롯한 참전용사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한국불교 태고종의 지원과 관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서트/분주 분마니/람인트라 참전용사촌장]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지금은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어 그들의 의리와 숭고한 정신을 태국 사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태고종 봉원사 주지 선암 스님은 이어 주태국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한 군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백발의 노병이 된 푸마뜨롱 예비역 중령은 폐암으로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태고종 스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인서트/푸마뜨롱 예비역 중령(한국전쟁 참전)]
 
"소고기...돼지고기..."
 
선암 스님은 65년 전 치열했던 전쟁터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태국 군인의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서트/선암 스님/태고종 봉원사 주지]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암으로 투병 중인데 6.25 전쟁 시절에 알고 있던 단어들 돼지고기, 소고기, 쌀, 밥 등의 얘기를 했을 때 마음이 뭉클하면서 이런 행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고종 영산재보존회는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터키, 뉴질랜드 등 한국전쟁 참전 16개국을 차례로 돌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는 계획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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